공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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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사계절이 궁금한 거창 창포원LIFE 2022. 5. 17. 08:54
경북에 디즈니월드가 유치할 수도 있다는데, 그만큼 경상도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있는 지역이란 것을 새삼느꼈다. 그만큼 놀고 있거나 가꾸기 좋은 땅이 많고, 그 곳을 어떻게 채울지는 그 지역의 공무원의 상상력에 달려있는 건 아닐까. 거창에 위치한 창포원 역시 이 땅을 잘 활용하고 싶은 기획자의 머리에서 나온 건 아닐까. 거창 창포원은 작년 5월 15일에 개장해 1년이 채 되지 않았다. 그만큼 아직 싹을 틔우고 있거나, 키가 작은 꽃들이 많았다. 이 곳을 가꾼 정원사나 기획자는 머리가 꽤 좋거나, 자신이 꿈꿔온 정원을 이 곳에 실현시킨 것이 틀림없다. 수변을 따라 펴있는 창포와 함꼐 아직 존재를 알 수 없는 수많은 '식물'들이 꽉꽉 채워져있다. 조금만 걷다보면 이 곳의 계절의 흐름도 알 수가 있다. 저 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