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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Book Air] 10년차 앱등이가 맥북에어 15 M2를 무조건 선택한 이유LIFE 2023.08.22 18:40
2017년 맥북프로 13인치를 구매 후, 약 7년 간 영상도 편집하고 논문도 쓰고 통계도 돌리며 함께 동거동락했다. 5년 전 물을 한 번 쏟았지만, 돈이 없을때라 고장이 나지 않아 아주 감사해하며 여기까지 함께했다. 그러나, 2023년 8월 맥북은 사이클 400을 넘기고, 방전이 되더니 재충전하더라도 다시 살아나지 못했다. R.I.P 다시 켜지지 않는 맥북프로를 놓아주고, 상자에 보관해두었다. 켜지지 않아, 보상이 가능하지도 않아 꽤 난감했다. 그래도 당장 맥북을 써야 하기에 이마트 내에 있는 애플 수리센터에서 선고 후, 바로 맥북을 보러갔다. 갑자기 큰 돈이 나가게 되어 잠깐은 눈물이 났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약간은 설레는 마음도 스멀스멀 올라왔다. 맥북에어는 15인치 M2, 13인치 M1, M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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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hop] 정동진에서 일출과 함께 오픈하는 영화책방, 이스트씨네(Eastcine)LIFE 2023.08.12 16:34
휴가는 잘 쉬는 게 도리인만큼, 최대한 여행지에서 잘 즐기는 것이 덕이다. 정동진은 새해 일출 명소지만, 여름만 되면 또 다시 사람들이 모여든다. 여름마다 열리는 정동진 독립영화제 덕분이다. 그리고, 영화제 가기 전 꼭 들려야 하는 곳은 바로 이스트씨네다. 정동진에 위치한 책방답게 오픈은 새벽 5시 30분부터 손님을 맞이한다. 아침마다 비건빵을 굽고 책과 함께 커피, 차, 하이볼 등 각종 음료도 즐길 수 있다. 오래된 영화관이 새단장한 것 마냥 해의 색, 노랑과 바다의 색, 파랑을 담은 입구가 한 눈에 들어온다. 입구에 들어서면 영화를 사랑하는 사장님의 마음이 담뿍 담겨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영화들의 LP판, 포스터, 소품들이 곳곳에 놓여있다. 영화관 좌석이 가운데 놓여있고, 구매한 책과 음료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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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세 개의 렌즈, HOLI-DAY 바자전(Bazar)CULTURE 2023.08.10 17:23
모처럼 비가 오지 않고 쨍쨍한 날이 계속되던 날, 바자전을 예약했다. 바자아트 코리아를 선보인지 10년째 되어 기념으로 선보이는 전시다. 전시는 정동 아트센터에 있는 두손갤러리에서 열렸다. 무료전시라 예약이 선착순으로 마감됐지만, 애매한 오후에 시간인 5:30에 예매하니 자리가 있었다. 덕수궁 뒷길따라 이어져있는 전시장 가는 길도 예뻤다. 이번 전시는 제임스 해리스, 신선혜, 목정욱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사진전이다. Holiday를 Holi라는 단어를 분리하여 잡은 컨셉이 마음에 들었다. 단어의 기원도 성스러운 날이었지만, 요즘 현대인에게 휴일도 꿀같은 휴식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경건한 날이다. 매일 또는 먼 여행지에서 찰나의 순간을 담은 사진들은 오랜 여유를 준다. 이 사진을 보니 물 위에 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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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1986 그 여름, 그리고 고등어통조림 - 그 여름으로 계속 돌아갈 수 밖에 없는 이유CULTURE 2023.08.01 17:29
여름이면 생각나는 과일, 장소, 음식, 드라마, 영화가 있다. 내가 여름에 무조건 정주행하는 드라마는 , 영화는 , , 이었다. 올해 개봉한 이 새롭게 여름영화 대열에 섰다. 영화의 도입부는 가 떠오른다. 주인공 히사(쿠사나기 쓰요시)는 글을 오랫동안 쓴 작가지만 본인 작품은 잘되지 않고, 대필작가 일로 업을 이어가고 있다. 어느 날 출판사에서 또 다시 대필일을 의뢰받았다. 요즘 뜨고 있는 인플루언서의 다이어트 책. 새로운 작품을 쓰고 있는 중이라 거절하지만, 출판사 직원은 히사를 비웃으며 '그런 건 재미없어서 안팔려요'라고 말한다. 타케는 화가 나지만 쓸쓸하게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집에서 어떤 소설을 쓸지 고민하던 찰나에 구석에 오랫동안 놓여있는 고등어 된장 통조림을 발견한다. 그 순간 어린시절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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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웃다가 따뜻해지는 애플TV 추천작, 맵다 매워! 지미의 상담소(Shrinking)CULTURE 2023.03.12 20:19
애플TV에서 자주 선보이는 드라마 장르가 있다. 웃긴데 각자 사정있고 따뜻하면서 보듬어주고 싶은 심리&코미디&드라마 또는 스릴러/미스터리. 그래서 미스터리나 스릴러물이 너무 많으면 지쳐서 한 때 애플TV를 잠시 놓은 적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인 코미디&드라마면서, 시트콤 재질 나는 드라마가 나왔다. 바로 SHRINKING. 근데 한국 제목이 맵다 매워! 지미의 상담소. SHRINKING뜻은 정신과의사를 부르는 속어라고 한다. 한국어로 번역하면서 좀 더 한국 친화적인 제목으로 바꿀려고 시도한 듯 하다. 언제나 느꼈지만 애플 한국배급 담당자는 유머감각은 조금 부족하다. 외국책을 한국에서 어색하게 번역하여 들인 느낌이다. 그렇지만 제작진이다. 내가 애플에서 제일 좋아하는 와 , 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