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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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러브픽션 : 오해를 해명하며 산다CULTURE 2019. 10. 5. 16:17
쿨하지 못한 남자의 웃기는 연애담 집엔 TV가 없다. 그러다보니 OTT 서비스 플랫폼 'Wavve' (구. 옥수수 + pooq)으로 라이브 채널을 주로 본다. 오늘은 둘러보다 영화 채널에 '러브 픽션'을 하고 있어 우연히 봤다. 3번 정도 본 영화지만, 거의 5-6년만에 다시 봤다. (과거엔 무려 평점을 4점이나 주었다. ㅎㅎ 지금 보니 현실반영이 잘된 영화긴 했다.) 주월(하정우)은 '쿨하지 못하면서 쿨한 척' 하는 대표적인 남자다. 주월은 소설가지만 변변한 대표작은 없지만 기죽지 않는다. 희진(공효진)은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런 쿨한 희진의 모습에 주월은 애쓰며 희진과 연애를 시작한다. 이 영화의 대표적인 명장면은 주월과 희진이 사랑을 나누다 주월이 희진의 겨드랑이 털을 발견한다. 주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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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ing] 남겨진 사람들LIFE 2019. 9. 29. 22:40
영화 속 흔히 자주 등장하는 장면은 추격신, 사고신, 충돌신 등이다. 특히, 추격신에서는 범인을 쫓는 경찰이 골목골목 돌아다니며 쫓아다닌다. 시장, 골목, 상가 등을 달린다. 상인들의 과일수레를 넘어뜨린다거나 차를 뺏어서 타기도 하는 등 기물파손과 많은 강탈을 한다. 아주 뻔한 장치다. 그런 영화를 볼 때마다 추격신에 몰입되기 보다 혹은 연출이 너무 뻔해서 점점 지루해지는 영화의 추격신을 볼 때 '남겨질 사람들'에 대해 생각한다. " 저 사람의 가게를 저렇게 망치고 하면 저 사람은 어떻게 처리하지?" "차를 뺏어서 가져가면 차 주인은 보상을 받는건가?" 그런 관점에서 만든 광고가 아래의 영상이다. 보험 광고지만, '보험사'의 역할을 살려 잘 만든 광고라 생각한다.어떤 누군가는 쉽게 공감할 포인트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