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밤옥상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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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 MBC 라디오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 : 당겨진 시간CULTURE 2019. 9. 26. 22:59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 가을이 되면 점점 추워지는 만큼 방송사에도 칼바람이 분다. MBC 라디오도 봄과 가을에 개편을 하고, 살아남은 DJ 들은 살아남아 기뻐하고, 떠나는 DJ는 아쉬워하지만 마지막 방송 전까지 애써 감정을 숨기려 노력한다. '칼바람'은 청취자도 생생하게 느낀다. 라디오를 타고 흘러나오는 어색한 기류는 어쩔 수 없다. 떠나는 DJ는 기존 애청자가 아무리 붙잡아도 붙잡히지 않는다. 이번 가을에도 자주듣는 'MBC 라디오'가 개편을 맞이했다. DJ가 바뀌고, 시간이 당겨졌다. 그 중 애정이 가는 방송 중 하나가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 였다. 개편을 맞이하여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공지' 라는 글씨에 심장이 덜컥했지만, 꽤 좋은 소식이었다. 1. 옥 디스크와 달 쟈키쟈키가 살아남았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