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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KT insight] 질문과 답을 수집하는 미디어, differ (디퍼)
    INSIGHT 2022. 3. 2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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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라밸'은 일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워크와 라이프의 밸런스보단, 일도 라이프만큼 더 나를 풍요롭게 만드는 일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differ'는 워크 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라는 이름을 내세운 ‘데스커‘가 만든 미디어다. 일과 삶을 모두 사랑하는 이들을 잠재고객으로서 포용하면서, 데스커의 브랜디드 채널이 된다.

    🌟1. 워크 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는 지향점에 맞춘 채널

    ‘왜’ 우리가 워크 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고 내세울까요? 라고 하염없이 설명하는 브랜드보다 그러한 활동을 보여줄 수 있는 미디어가 더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differ'는 콘텐츠 마케팅의 좋은 예란 생각도 들지만, 반대로 이러한 역할을 하고 싶었던 여러 브랜드의 실패 사례를 들여다보게 된다. 다른 브랜드에서 서브 콘텐츠 채널 운영에 실패했던 이유는 본인 브랜드를 먼저 내세웠기에 콘텐츠 구독자들과 잠재고객에게 허들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처음 'differ'를 발견했을 때, 데스커가 만든 미디어란 점을 인지 못한 채 유입되었다. ‘질문‘과 ‘답’이란 키워드에 맞게 일과 라이프에서 답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인터뷰부터 노하우, 에세이 등의 콘텐츠들로 가득했고, 하나씩 꾹꾹 눌러담으며 읽고 싶은 글이 가득했다.
    또한 PC에선 썸네일에 마우스를 롤오버 했을 때, '단지 시리얼을 모았을 뿐인데'라는 제목이라면 공백에서 '시리얼'이란 글자가 채워진다.
    이러한 효과 역시, 질문을 던졌을 때 콘텐츠의 주인공들이 스스로 답을 찾아간다는 뜻을 함축적으로 담은 듯 하다.

    출처 = differ

    🌟 2. 난이도가 있는 자기개발 툴킷 배포


    자기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노션을 활용하는 다양한 템플릿을 배포하곤 한다. 배포된 템플릿 중에서, 쓸만해서 괜찮아 보여서와 같은 이유로 막상 복제했지만 나랑은 안맞아서 쓰지 않은 템플릿이 너무 많다. 그러나 디퍼에서 배포한 툴킷은 난이도가 있었고, 인터뷰 등을 통해 왜 해당 툴킷을 이용하면 좋은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툴킷의 특징에 대해서도 타겟을 자세하게 나눠서 추천하는 사람들을 알려준다. 내가 받았을 때 쓸까 싶은 의문을 해결해주고, 툴킷들도 나에 대한 퀴즈를 풀듯 아기자기한 디자인에 재밌는 구성들이 많다. '숨은 열정 찾기' 경우, 열정을 찾고 싶은 스스로의 것을 찾아가게 도와준다. 특히, 굿노트와 같이 아이패드를 잘 활용하는 분들께 너무 활용하기 좋은 툴킷이다.

    출처 = differ



    🌟3. differ X 민플리와의 콜라보

    출처 = differ


    요즘 플레이리스트 유튜버와 여러 브랜드와 콜라보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번 differ와 민플리의 콜라보는 플레이리스트 콜라보의 가장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처음 differ를 알게 된 건 민플리 덕분이었다. ‘큰일 났다, 자신감이 주체가 안 돼!‘, ‘이거 들으면 일하는 여긴 공원임’ 같은 플리 타이틀 보고 들어갔는데, 노래도 좋지만 노래와 찰떡인 썸네일 포스터를 다운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디퍼에 들어갔다. 공원의 평화로움을 표현한 월페이퍼를 제공한다. 또한, 플레이리스트 전곡은 디퍼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다. 추가 선물 증정 이벤트도 있었지만 다른 특별한 이벤트보다 노래 무드를 썸네일로 표현하고 ‘공원으로 순간 이동 시킨 이 곳들 뭐지’ -> ‘답은 디퍼에’ 와 같은 흐름이 자연스럽게 유도하여 좋았다. 무엇보다 해당 콜라보에도 데스커가 만들었다는 말 대신 ‘일과 일 밖의 삶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질문을 띄우고 빈칸을 선물합니다’와 같은 소개 멘트만 있어서, 월페이퍼를 받든 전곡 제목을 보기 위해서든 자연스럽게 디퍼에 유입을 시키는 콜라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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