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Spot] 삼각지에서 만난 이탈리아의 맛, 포카치아 델라스트라다

아느 비오던 날, 요즘은 '용리단길'이라고 불리는 삼각지로 갔다. 용산스러운 가게들이 들어서있고 친구가 가고싶다던 포카치아집으로 갔다. 비오는 날엔 파전인데, 포카치아가 비슷한 위안을 준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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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치아 델라스트라다' 가게 곳곳엔 이탈리아가 생각나는 각종 와인과 소품, 특히 피노키오의 얼굴도 귀엽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우린 가지와 피망, 쥬키니가 잔뜩 들어있는 베르두레와 샌드위치 스타일의 프로슈토 크루도 파르마와 루꼴라에 모짜렐라 치즈를 추가했다. 모짜렐라 추가는 '강추'라고 되어 있어 추가했는데, 절대절대 후회하지 않을 맛이다. 쫀득하고 흐르는 모짜렐라가 더 풍미를 높였다.  

그리고, 포카치아를 시킨 뒤 음료는 옆에서 따로 시킬 수 있었다. 이 곳은 다양한 와인과 음료가 많았다. 내가 좋아하는 칵테일인 네그로니, 아페롤 등이 있었지만 다음기회에 마시기로 하고 갈바니나 레드오렌지 에이드를 시켰다. 와인의 느낌도 주면서, 약간 느끼할 수 있는 뒷맛을 싹-잡아준다. 

비오는 날에 땡기는 포카치아와, 샌드위치를 즐기다보니 어느새 비가 그쳤다. 평일에 방문했는데, 주말보다 평일에 가길 추천한다. 

인스타그램을 보니 현재는 채용도 진행중이고, 다양한 팝업도 하고 스마트스토어도 운영중이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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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치아 델라스트라다
월-토
11:20-22:00
*인스타그램에서 자세한 내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