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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pot] 짜이와 함께 한가로운 시간을 오르는, 높은산CULTURE 2023. 6. 17. 14:58
친구Y의 첫 요가수업을 들었다. 수업이 끝난 후 함께 수업을 들은 Y의 친구, J랑 같이 한 끼를 먹었다. 내가 사랑하는 타이 음식이지만 맛이 잘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이야기에 푹 빠졌다. 나와 취향과 생각이 너무 비슷했다. 그 친구의 추천으로 식사 후 높은산으로 갔다. 높은 산은 짜이 집이었다. 친구는 사장님이 남인도를 갔다온 여행기를 알 정도로 이 집을 오랫동안 사랑하는 중이다. 진저, 사프란 짜이, 말라이 짜이는 따뜻하게만 마실 수 있고 마살라 짜이만 아이스와 핫이 둘 다 가능했다. 말라이 짜이는 최근에 추가됐다고 한다. 우유지방을 올려 크림이나 묵직한 치즈처럼 호로록 마시는 형태다. 친구는 밤에 온다면 꼭 럼짜이를 마신다고 한다. 다음에 도전해보고 싶은 메뉴다. 메뉴 옆엔 진저, 팔각 등 각 향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