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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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1986 그 여름, 그리고 고등어통조림 - 그 여름으로 계속 돌아갈 수 밖에 없는 이유CULTURE 2023. 8. 1. 17:29
여름이면 생각나는 과일, 장소, 음식, 드라마, 영화가 있다. 내가 여름에 무조건 정주행하는 드라마는 , 영화는 , , 이었다. 올해 개봉한 이 새롭게 여름영화 대열에 섰다. 영화의 도입부는 가 떠오른다. 주인공 히사(쿠사나기 쓰요시)는 글을 오랫동안 쓴 작가지만 본인 작품은 잘되지 않고, 대필작가 일로 업을 이어가고 있다. 어느 날 출판사에서 또 다시 대필일을 의뢰받았다. 요즘 뜨고 있는 인플루언서의 다이어트 책. 새로운 작품을 쓰고 있는 중이라 거절하지만, 출판사 직원은 히사를 비웃으며 '그런 건 재미없어서 안팔려요'라고 말한다. 타케는 화가 나지만 쓸쓸하게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집에서 어떤 소설을 쓸지 고민하던 찰나에 구석에 오랫동안 놓여있는 고등어 된장 통조림을 발견한다. 그 순간 어린시절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