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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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pot] 빈티지와 힙으로 가득 채운 칵테일바, 선셋레코드LIFE 2022. 7. 28. 15:37
을지로에 가면 우린 항상 기대하는 바가 있다. 다른 동네와는 다른 '특별한' 공간을 찾으며 거기서 오는 남다른 경험. 을지로는 숨은 공간이 워낙 많아서 '여기가 맞아?' 하며 탐험하는 재미가 있다. 워낙 숨어있는 가게가 많아 그런 불편함 때문에 을지로를 꺼리는 사람도 있다. 노포들 사이에 숨어있는 비밀기지 같은 공간. 비밀기지 공간의 문을 열었을 때, 예상과는 다른 모습에서 오는 신비로움이 을지로를 찾게 만든다. 그렇다고, 을지로에서 무조건적인 현대적인 스타일을 찾는 건 아니다. 을지로의 고즈넉한 분위기도 있되, 빈티지함이 적절이 묻어나야 한다. 빈티지 가구가 가득차 오히려 오래된 다방을 떠올리는 공간을 찾았다. 그 곳은 선셋 레코드. 입구에 들어서면 가운데는 분수가 들어서있다. 분수 자리를 꿰차고 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