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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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오로지 음악만 듣는 공간, 음악감상실 콩치노 콩크리트LIFE 2022. 11. 6. 14:54
지하철에서 에어팟을 껴고 노이즈 캔슬링으로 음악을 듣다 보면 '이 곡은 에어팟으로 듣기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곡이 있다. 콘서트에 가거나 공연을 가더라도 음악의 웅장함에 푹 빠져들지만 집에서 스피커로 다시 들으면 그 느낌이 안난다. 이런 아쉬움에 파주에 대형 음악홀을 지은 사람이 있다. 바로 콩치노 콩크리트 대표님이다. 사실 치과의사가 본업이지만 오디오필로서 오디오를 수집하다 결국 콩치노 콩크리트까지 짓게 되었다. 음악의 섬세함을 잘 알진 못하지만 제대로 된 음악을 느껴보고 싶어 파주까지 가게 되었다. 북한을 마주한 강을 따라 달리다보면 콩치노 콩크리트가 나타난다. 콩치노(concino)는 라틴어로 화합, 울려퍼지다 등과 같은 뜻이라고 한다. 콩크리트는 콩치노와 이름을 맞추기 위해 '콘크리트'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