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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일기] 미워할 수도 미워하지 않을 수도 없는DAILY LOG 2023. 6. 9. 08:57728x90반응형
23.06.08 기록
뉴스레터의 원조,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최근따라 열심히 읽고 있다. 격언이나 발췌된 문장들이 더 와닿는다.
격변의 시기를 겪고 있는 요즘이다.
‘죽을 때 철나면 미워할 수도 미워하지 않을 수도 없는 묘한 뭐’
죽을 때 되서야 철든 인간은 미워하기도 애매하단 뜻이지만, 나에게 꼭 이렇게도 보인다. 죽도록 미운 존재도 다 때가 지나면 내 마음도 놓아주게 된다.인생의 변곡점이 다가온지는 모르겠다.
‘안 절거운’ 순간의 나날은 맞다.
그럼에도 주변의 사물들은 매번 새롭게 다가오고
가끈 숨통트이는 순간들이 언제 어디에나 숨겨져 있다.728x90반응형'DAILY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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